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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간속에...

판교 e-편한세상/사전점검

2009.9.4~6(금~일) 동판교 분양아파트 사전 점검 기간이였고...

O우리는 9/5~6일에 점검을 하였는데,

-마무리 공사가 허술하거나 파손된 자재로 마무리 하였거나, 아직 마무리가 덜 되어 있는 것 등

시정 할 것을 점검표에 기록하여제출하고 왔다.

-> 1차 : 9/5(토) - 오전 10시경 부터 오후 4시경 까지 점검하느라 점심도 거르고지적사항 발견, 점검표에 기록 제출...

-> 땀으로 온 몸을 적시고 왔다...

->2차(추가) : 9/6(일) - 오전 11시경 부터 오후 3시경 까지시정 할 곳을 추가 발견,점검표에 기록하여제출...

- 912동 3호 라인/거실 전경

- 작은방(1,2)과 안방 전경


- 912동 3호 라인/부엌쪽에서 북동쪽을 바라본 전경

O 점검시 유의사항

- 보이는 곳도 잘 살펴봐야 하겠지만,눈에 잘 보이지 않는 숨겨진 부분을 잘 살펴 봐야 한다.

- 마감재 : 불량 자재로 시공된 것(깨어지거나부서진 부품, 또는흠집이 있는 부품)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

-> 주의 깊게 살필 곳 : 구석진 곳, 끝부분, 가려진 부분

-> 집중하여 점검 할 것 :수평, 색상,가구나 기구의 움직임, 문틀과 문의 정열, 균열이나 마감이 안된 부분, 불량 자재 사용여부등


대다수의 사람들은...

1. 시공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

-바로불편하게 느끼게 된다.

-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은 바로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 사용하기 거북하거나 불편하면, 불만이 쌓인다.

- 파손된 자재로 시공된 곳을 발견하는 순간, 실망스러움이 발생하게 된다.

- 불량 자재로 시공된 곳을 발견하는 순간,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 구조적인 결함을 발견하는 순간, 저주가 발산 할 것이다.

- 이후에는 그 기업들이 아무리 잘 만든다고 광고하여도 역효과만 발생 할 것이다.

반면,

2.시공이 잘되고, 마무리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마음에 들면,

- 그 기업은 무엇을 하여도 마음에 든다고 할 것이다.

- 주위에 스스로 그 기업을 좋은 이미지로 광고 할 것이다.

O 시공사나 시공하는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시공하는 공간에서 본인들의 가족이 살아야 할 공간이다. 라는 마음으로 진짜 빈틈없는 시공에정성을 다 한다면,

그들이 속한 기업은 대박나는날이 훨씬 잛아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문제를 발생하여 민원이 발생된순간) ,

그 동안 쌓아 온 그들의 가치는 바로 땅으로 추락하여 부실기업 이라는 낙인이 찍힐 것이 분명하다. 는 것이다...

가구당 수억원대의 주거용 시설의 건물을 짓는 건설사들...

부실시공은 그들 스스로를 깍아내리는 바보같은 짓이란 것을 알고 있을 터 인데,

그 회사의 이미지나 가치는,그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 의하여 만들어 진다는 진리를 모르는 기업이 있을까?.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소비자나, 사용자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가 대다수 인 것 같다.

능력은 되지 않으면서, 돈은 벌고 싶으니, 하도급에 하도급에 의한...

그져 엉터리로 만들어 납품을 하고 돈만 받아 챙기려 하는 경우 말이다. 나중에 댓가를 다 치룰거 면서도 말이다...

광고질 하는 것의 10분의 1만이라도 충실한 시공을 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 설계자체가 잘못되어 있다. 라고 지적하는 것과,

2.시공이 잘못되어 있다 는 것과,

3. 사용하기가 구조적으로 불편하다는 것과,

4.불량자재로 지어졌다 는 것(견본주택 자재보다 질이 떨어지는 제품 사용 포함)과,

5. 파손된 것이 있는 것과

6. 마무리가 엉망으로 되어있다 는 것은

서로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위 1. 2. 3. 4. 5. 6.번의 문제에서

- 5.~ 6.번은 =>파손된 부분을 교체하거나 마감질로 어느정도해결 가능하다 (해결되어도 결코 개운하지는 않겠지만) ......

=> 이 5.번과 6.번의 문제도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즉, 고의성이냐?. 실수냐?. 아니며, 기술부족이냐?. 인데, 대부분은 고의성이다. 라고 본다.

=> 시공 후 파손은 기술부족일 수 있으나,

=> 파손된 자재로 시공하는 것과 마무리를 건성으로 하거나 하지 않음은 의도적 행위이기 때문이다.

- 그러나, 1. ~ 4.번 사항은 문제가 심각하여 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실과는 괴리가 상당히 있지만, 아파트 시공담당기업의 광고처럼, 이편한세상을 입주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생각컨데, 시공기업이 입주자들에게서 받은 금액의 전부를 제품재작에 들이지는 안는다는 것은 알지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서, 견본주택에서 제시한 자재로정성껏 마무리 하여 주기 바란다.

다른지역에서도, 이 기업이 완성한 아파트들의 하자를 호소하는 것을 여러번 보아왔다.

이곳 판교에서도 또 똑 같은 잘못을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고,

재감리하여, 완성도가 높은 아파트를 납품하여주기 바란다.

그래야, 떨어진 신용을 조금이나마 회수가 가능하지 않을까?

제발 이편안한 세상 이라는 브랜드에 걸 맞지 않게, 날림공사로 초기 입주자들의 불만을 야기 시키는 기업이 아니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제발 하자가 없는 주거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에서 시공사나 감리사가 모르는 부분(알면서도 그냥 넘기고 사전점검을 받았기에 하는 말이다.)을 아래에 적어 본다.

= 아 래 =

1. 시공상 하자...

- 깨어지거나 흠집이 있는 자재는 뜯어내고 정상 제품으로 교체하여 주고,

- 마감질이 안된 곳은 마감질을 말끔하게 하여 주고,

- 견본주택에서 제시하였던 자재가 아닌 것은 견본주택에서 제시하였던 자재로 교체시공하여 주고,

- 끝단의 마감질 다시한번 살펴서 깨끗하게 정리하여 주고,

- 균형이 맞지않게 설치된 선반은 균형을 잡아주고,

- 비뜰어진 문짝도 균형 잡힌 문으로 교체하여주고,

- 각이 틀어진 구조물은 정각으로 맞추어 주고,

- 틀어진문틀의 레일은 교체를 하여 주어야 하며,

- 녹이난 제품은 새것으로 교체하여야 하고,

- 금이간 구조물은 재점검하여 마무리 시공하여 주고,

- 판넬등 제품을 설치하다가일부부품을 제외하고 설치한 부분은 완성품으로 마감하여 주고,

2. 구조적인 하자...

- 공기의 순환이 자연스럽게 되도록, 거실과 부엌쪽 뒷문의 창호를 여닫이에서 미닫이로 교체 시공하여 주어야 한다.

3. 마무리...

- 마감질이 완료되었으면, 마무리로 청소를 깨끗하게 하여 주어야 한다.

- 지저분한 상태로 입주를 하라고 하면, 누가 보아도 그 기업은 기본이 안된 기업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4. 남품...

- 시공자들 스스로도 자기가 작업한 부분에 대하여 만족을 한다면,

- 분명, 입주자들도 만족할 만한 공간이라는 찬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몇푼 아끼려고 불량자재 등으로 지어놓고, 혹은 파손된 제품이거나 마무리가 엉망인 완성도가 없는 제품으로 남품을 하여서는 아니 될 일 이다.

이상, 나의 시각에서 바라 본 하자가 발생하였거나, 하자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정리하여 보았다.

시공사 입장에서는 정상적이라 보았기에 입주자들의 점검을 받았겠지만,

입주자들의 시각에서는 하자가 너무나 많다고들 이야기 한다. 는 것이다.(나를 포함하여서...)

일정에 쫓기며, 대량의 주택을 짖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사용되는 자재들에 대하여서는 불량이나 파손이 있어서는 아니될 것이며, 삐뜰어지게 설치하여서도 아니 될 것이다.

재점검시 하자가 발견되는 일이 없도록 충실하게 보완작업을 통하여 마감하여 주어야 할 것 이다.

또, 그렇게 깔끔하게 정리되어야 만,시공을 담당한 기업도 입주자들에게 이미지 쇄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