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시간속에...

고향나들이...

2009.9.12 ~ 14(2박3일)...부모님 산소에 자란 풀들의 정리하기 위하여 고향 나들이 겸 처가를 다녀 왔다...

- 쉬미항

- 쉬미항에서/100% 자연산 붕장어/ 낚시로 잡은 것이라고...

- 일부는 낚시로그리고 뻘에서 잡는 다는 세발낙지...

- 진도대교 야경...


- 처가집 가는길...

- 서망항에 들어와 고기잡은 그물을 하역중인 장면.../항구에 들어오는 배는 타향에 선적을 둔 배들도 들어온다..


- 서망항에서...


- 9/12(토) 벌초작업 : 11시경부터 작업하여 오후 4시경에 끝났다

이번 벌초엔 둘째가 같이하여 천천히 하였더니,

힘은 덜 들었지만 작업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이나 더 소요되었다.

쉬미항에서 붕장어탕으로 점심겸 저녁식사를 친척들과 같이하고,

전두 둘째누님집을 들러 세발낙지 조금 구해 가지고 해남처가집에 들리니 밤 9시가 다 되었었다.

가져간 낙지로 장인어른과 처남이랑 셋이서 소주 한잔하니 온 몸이 나른하여 그냥 잠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 9/13(일) 배추모종 도와주기와 휴식...

내려갈때 마눌님과 당초 약속은 오늘(9/13, 일요일)집으로 올라오기로 하였으나,

본가에 앉으면 안일어나려는(?) 마눌님이라...

아침에 일어나니 장모님이랑 장인어른이 부산한데, 마눌님은 꿈나라에 있다.

뒷밭에갔더니 김장용 배추를 모종하려는 참이였다.

모종하는 것을 같이 조금 도와주다가 아침식사하려고 집에 들어오니, 처 막내고모님 내외가 오셨다.

처 막내고모님 내외(처고모부) 역시나 선산 벌초하려 오셨다가 본가(처가)집에 들리신 것이다..

배추모종을 마져 끝내고, 고추빻아 정리하고 나니읍에 가셨던장인어른이 오시니 오후 4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어디 가기도 마땅치 않는 어정쩡한 시간이였다.

진도를 가자고 하여, 장인장모님, 처막내고모님 내외와 같이 출발하였다.

서망항에 들렀더니 마침 조기잡이 배가 들어와 작업 중이여서,

신선한 조기와 꽃게 몇마리를 사가지고,

둘째누님집에 다시들러 낙지를 조금 구하여 해남으로 돌아오니, 역시나 오늘도 밤8시가 넘었다.

낙지와 조기찌게로 소주 한잔하니 역시나 피곤이 겹쳤는지 온몸이 스르르 드러눕기를 바란다.

- 9/14(월) 집으로 귀가...

오늘은 1일 휴가를 낸 날이다.차분하게 올라오려고 휴가를 내고 내려왔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공주쪽으로 하여 경부선을 타고 오는데, 천안부터 차량들이 밀리며 정체현상이 계속되고 있었다.

역시나 사고가 한건 있었고, 그 구간을 지나고 나니 차량속도는 한결 빨라지고 있었다.

이번 여행도 무사하게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그져 감사 할 뿐이다. 주위 모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