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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간속에...

vadada바다다 홍매화... 2007년판

2007년도 홍매화 시리즈 /

1. 움트기... 2007.3. 11(일)/

 

 

언 땅

도심속 매연에 묻힐듯한

시커먼 환경속

고목처럼 서있는 홍매화

그 단단한 몸뚱이

헤집고 나오는 가냘픈 망울,망울들...

매섭게 몰아치는 바깥의 칼바람

두려워하지 않고.

푸르름

저 하늘

바다처럼...

새희망을 알리려는 듯

아니면,

그 아픔을알려주려는 듯...

홍매화는

그렇게

애를 쓰며

보일듯말듯한 꽃닢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