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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 사람들...

바다다/08년/ 민통선 전방부대를 찾아... 계곡을 찾았다...



- 광덕계곡에서 대한민국 전도를 그렸다... 1/5초개방















2008.8.16. 오늘은 예정에 없던 나들이를 하게되었다...

- 막내처제가 아들을 군에 보내놓고 몇일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 하루가 멀다하고그의 언니인 나의 처에게 전화로 애간장을 녹인다...

- 어제(8/15)는 막내왕자가 귀국을 하는 날인데...

- 막내아들에게서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우리와공항까지 같이하였었다...

- 공항에서 집으로 오는 내내 군대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자 애를 쓰고 있었는데...

- 처막내고모네가 오늘(8/16) 전방부대 훈련소 근처로 놀러 간다고 하였다는 것이다...

- 난 그저 막내처제를 놀려주려고 하는 소리로 흘려들었는데...

- 오늘 정말로 놀로 간다는 것이었다...

- 해서, 막내처제네가 우리집으로 왔다...

- 그래서 같이 전방 신병훈련부대를 찾을 겸 해서... 광덕산 계곡으로 향하였다...

- 백운계곡을 지나... 광덕계곡에서 처막내고모네와 조우를 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 막내왕자가 근무하였던 화천 대성산...

- 그아래쪽에 있는 신병훈련소를 향하여... 이동하고...

- 결국은 막내처제 아들이 훈련중인 신병훈련소 입구까지 찾았다...

- 막내처제는 부대 앞까지 온것만으로도 약간의 위로가 된 듯 하였다...

-하나있는 아들을 군에 보내놓고 노심초사 마음조이는 막내처제가 약간은 안쓰러웠지만...

- 일부러 지난 일들을 이야기 하였다...

- 예전에 막내왕자가 군에 있을때 휴가나오면, 막내처제 하는 말...

- "또 휴가 나왔어, 무슨 군인이 휴가를 그리 자주나오냐" 라고...

-그리하던 사람이 지금 뭐~하고 있는가 라고... 말하면... 머라머라 하면서그냥 넘어가려고 한다...

- 하여튼, 사람들은 자기자신이 상황에 처해봐야 그제서야 뭔가 느끼는 모양인데,...

- 거기에다아주아주 한술을 더 뜨는것 같다...

- 막내처제 아들인... 처조카 녀석은 8/12일 군에 입대를 하였고,...

-지금 대성산 아래쪽 신병훈련소에 입소를 한 것이다...

- 이제 겨우 5일차 지나고 있다...

- 그래서, 결국 신병훈련소까지 갔다가 왔는데... 조카는 당연...만나지 못하고...

또 하나는 둘째처제네도 하나있는 아들을 7/21일 군에 보내놓고 역시나 그의 언니인 나의 처에게 전화로...

하소연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처제가그의 언니를 상대로 하소연을 하고있고, 난 그것을 옆에서 지켜본다...

그래서, 오늘은 예정에 없던 전방부대를 찾아 계곡에서 저물어 가는 08년 여름을 보내고 왔다...

저녁이 되니 전방은 벌써 한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아무리 조르고 애를 태워도 시간이 지난 후에야 만날 수 있다고 하였지만...

내가 하는 말을 처제들은뭔 소린지 알아듣지를 못하는 듯하여 안타깝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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